게임소개샤드스는 추억의 벽돌 깨기 게임과 거의 흡사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바를 좌, 우로 움직여 화면에 있는 모든 벽돌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해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보세요!
|
| 게임방법- 바를 좌, 우로 움직여 공을 튕겨내 상단의 모든 벽돌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
- 벽돌을 깨다보면 일정한 확률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역효과를 내는 아이템도 있기때문에 가려서 획득해야합니다.
- 공이 바닥에 떨어지면 라이프가 깎이며 총 3개의 라이프를 가지고 시작합니다.
|
| |
어렸을때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게임은 극히 제한적이었습니다. 지금이야 아무리 컴퓨터가 안 좋아도 플래시게임이라는 대체 수단이 있지만, 불과 몇년 전만하더라도 인터넷을 마음껏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이마저도 불가능 했습니다.
그래서 주로 하던것이 컴퓨터를 살 때 안에 내장되어있는 기본 게임들입니다. 지뢰찾기나 카드 놀이, 핀볼 등이 대표적입니다. 이 후 게임 산업의 발달로 CD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게되어 여러 회사에서 앞다퉈 게임 CD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.
저역시도 엄마에게 사달라 졸라서 게임 CD를 몇장 얻어내기도 했습니다. 또한 친구들과 바꿔가며 다양한 종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. 그 중 몇몇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는데, 벽돌 깨기와 지렁이, 블루마블입니다.
이 세가지 게임의 특징은 딱 정해진 정답이 있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. 즉 할 수 있는 것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던 시절 꿀과도 같은 것들이었습니다.
아마 8~9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은 지금 제가 하는 이야기가 무슨 뜻인지 공감하실거라 믿습니다. 사실 일반적으로 파일이나 세이브할 때 나타나는 CD모양도 과거에 주로 파일을 저장할때 CD에 저장했기때문에 하나의 이미지화 되어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것인데,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친구들은 그 이유를 모르는걸 보고 이런게 세대차이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.
저역시도 그 친구들은 알고 있지만 전 모르고 있는게 있겠죠? 세상은 정말 놀라울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. 항상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최대한 오래 살아 앞으로 또 어떤 대단한 것들이 더 발명될지 다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.
샤드스는 Shards를 한글 발음대로 적어놓은 것으로 뜻을 해석하면 (유리, 금속 등의) 조각입니다. 엄밀히 따지면 벽돌깨기가 아니라 유리 깨기 게임일 수도 있겠습니다. 무쪼록 8~90년대 생 분들은 추억을 되새기며 즐기시길 바라고 어린 친구들은 이런 게임이 있었구나 하며 즐겨주시길 바랍니다.